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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이야기】수련하여 거슬러 올라가는 속에서 대법이 가져다준 행복  
   2021-03-29 00:31:21 | 조회 : 328
                             수련하여 거슬러 올라가는 속에서 대법이 가져다준 행복

                                                      
                                                                                                서울서부수련생 이주현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생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5년이 끝나갈 무렵 회사 동료를 통해 전법륜 책을 선물 받아 파룬궁을 알게 되었고, 어느덧 5년의 시간이 너무도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원고를 쓰면서 ‘수련인으로서 나는 무엇이 달라졌을까’를 생각해 보니 종교도 수련도 아무것도 몰랐던 삶에서 저의 일상은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씬씽(心性)면에서 얼마나 제고했을까를 생각해 본다면 아직 너무나 멀었다는 생각에 아득한 생각마저 듭니다. 

처음 전법륜을 받고 조금 늦은 1년 후에 9일 학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빠르게 대법 속으로 젖어 들기 시작했습니다. 9일 학습을 시작으로 법 공부 환경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늦게 들어온 만큼 제가 법공부에 빠져들도록 단체 법 공부 시간과 환경이 대거 늘어나면서 빠르게 설법집을 모두 다 읽게 되었고, 일상에서 집착과 질투, 두려움, 정의 마음 등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많은 마음을 버리게 되었고 닦으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종교도 없었고, 수련이라는 것 자체를 몰랐던 저로서는 모든 용어가 생소했고, 하루하루 삶에 수련인의 삶을 넣기란 쉽지 않았지만 대법이 좋다는 것을 알았기에 느리지만 꾸준하게 수련을 해왔습니다. 

전법륜을 선물해준 친구가 정념으로 제가 대법 속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도와준 덕분에 수련으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친구 수련생을 배치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리며 수련생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1. 연꽃이 가져다준 커다란 복
저희 집은 어머니, 아버지, 저 세 식구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수련을 시작했을 때 반대는 안 하셨지만 사이비에 빠진 것이 아닌지 노심초사 했었습니다. 예전부터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로 지내오던 저희 식구는 타인에게는 좋은 사람들이지만 가족에게는 서로 냉정했습니다. 서로에게 화가 많고 대화가 많지 않았습니다. 저도 역시 밖에서는 온화하고 잘 웃었지만 집에서는 짜증이 많고 잘 웃지도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딸들인 우리에게도 다정하시진 않았지만 폭력이나 막말을 하지는 않으셔서 아버지의 그런 면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고 지내다 저희가 큰 후 어머니는 아버지가 우리 앞에서 하신 적이 없는 많은 일들을 하소연 하셔서 내막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서 어릴 때부터 우리에게는 화를 많이 내셨지만 우리 앞에서 아버지에게 큰소리 내거나 화를 내시지는 않았습니다. 이것 또한 나중에 어머니가 그래도 자식인 우리가 아버지를 섬겨야 함을 알게 하고 싶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굉장히 강직한 분이셨지만 언젠가부터 자격지심이 강해지시고 화와 짜증이 극도로 심해지면서 우리 앞에서 아버지에게 화내신 적이 없으셨는데 큰 소리로 화를 내시고 어떤 말을 해도 짜증으로 답하시고 폭력적으로 변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화병이 나신데다 아버지와 우리들에게 원망이 가득 하셨습니다. 제가 수련을 시작하고 퇴근해서 조금씩 대화를 시도해 보려고 나름 웃으며 말을 걸어 대화를 시도하며 대법 진상이야기도 해드렸지만 불평불만과 타박하고 화내는 말을 들어 끝은 항상 마음이 상하여 말을 말자 하는 마음이 들어 돌아서서 올라오는 화를 진정시키지 못했습니다. 마음을 겨우 진정시켜서 연공을 하고, 법 공부를 하여 마음이 다시 온화해지면 어머니의 그런 화에 쌓인 모습이 안쓰럽고 불쌍하게 느껴졌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왜냐하면 그 업력이 거기에 있어서 그가 당신을 도와 제거하려 한 것인데, 당신이 그렇게 하지 않고 그와 싸움을 벌였기 때문에 없애버리지 못했다”(전법륜)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항상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표면상으로만 당신과 맞서 싸우며 마음속으로는 당신을 아주 좋게 대하는 이런 것이 아니라, 정말로 내심으로 화를 낸다”(전법륜) 

저는 진정으로 참아내지 못하여 마음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하루는 너무 오랜 시간 쌓여왔던 마음이 터져 저도 참지 못하고 늘 가족들 원망만하는 어머니에게 이젠 과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하며 “엄마 마음에는 안 차겠지만 그래도 나는 좋은 사람 되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어요. 엄마도 알잖아요. 내가 조금은 변하고 있다는 거.” 어머니는 안다고 하셨습니다. 대화중에 어머니는 제가 법을 얻기 훨씬 전에 아는 분으로부터 전법륜을 권해 받으신 적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한번 읽어 보셨다고 하며 다 뻔한 얘기라 하시며 “어느 종교든지 결국은 좋은 사람 되라는 거야” 라고 하셔서 그럼 왜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왜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하는지, 왜 그럼에도 그렇게 착한 사람들이 고생하고 아프고 하는지 등을 물어보고는 법리로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제가 정말 끝까지 다 읽으셨는지도 물어보았지만 대답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내가 엄마에게 바라는 것은 그냥 엄마가 마음이 편안해 지면 좋겠어요. 다른 거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엄마 마음이 편해졌으면 좋겠어요. 정말 이 책을(전법륜) 보거나 연공을 하면 정말 마음이 편안해 지는데 왜 엄마가 그렇게 보기 싫어하는지 알아요? 엄마에게 정말 좋은 사람의 면이 있는데 나쁜 마음의 물질이 엄마가 좋은 사람 되려고 하는 것을 못하게 막으려고 하는 거에요” 하고 어머니에게 말해드렸지만 “너나 해. 하고 안하고 강요하지 말어” 악에 바친 대답을 하시며, 화에 받친 눈물을 쏟으셔서 저는 마음을 가라 앉혀 드리려고 엄마 나 하는 거 한번 따라 해봐 라고 말하려다 어머니를 조용히 안아드리며 어머니가 듣고 기억하실 수 있도록 “쩐싼런하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파룬따파하오”를 여러 번 반복하여 들려 드렸습니다. 그 후 저에게 화를 조금 덜 내시기는 했지만 아버지에게는 화가 점점 심각해졌습니다. 

아버지는 젊은 시절부터 책은 많이 안 보셨지만 바둑을 좋아하셔서 한번 파고들면 집중력이 있으시고 끈기가 있으셨습니다. 생업으로 평생 택시를 하셨는데 모든 일이 혼자 하는 일을 하시다 보니 남들과 어울리는 것을 잘 못하셨습니다. 독선적인 면도 많으셨고, 유독 어머니에게 항상 냉정하고 무시하는 언행과 폭언을 자주 하셨습니다.

제가 수련을 하면서 화내며 말하는 습관을 조금씩 바꾸려고 노력하면서 편안한 말투로 말하려고 노력하는 대로 아버지 말투도 점점 투박함이 빠지고 강함이 빠지면서 편안한 어투로 바뀌셨습니다.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무시하는 말투를 많이 하셨는데 역시 조금씩 줄어들고 편안하게 말을 들어주셨습니다. 

한번은 친구 수련생이 연꽃 고리를 주어 집에 걸어 두었는데 아버지께서 이거 뭐냐고 하시며 차에 걸어도 되는지 물어보셔서 저는 기뻐서 “당연히 되지요~ 차에 달고 다니면 사고 안 나게 잘 보호해 줄 거에요~”라고 드렸더니 예쁘다며 기쁘게 받으시곤 바로 차에 달고 다니셨습니다. 아버지는 종종 아버지택시에 중국 손님이 자주 탄다는 이야기를 해주시곤 하셨습니다. 선물해준 친구 수련생이 소식을 듣고 차에 달고 다니면 손님들도 보고 중국 사람들도 손님으로 타서 볼 테니 아버지께서 대법과 인연이 있으신 거 같아 너무나 기쁘다며 수련은 아직 안 하시지만 아버지도 모르시는 사이에 위덕을 세우고 계시는 거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저는 듣고 너무나 기뻤고 사부님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일을 그만두고 5개월 정도 쉬고 있을 올해 1월 중순 무렵 아버지는 느닷없이 설을 앞두고 가족과 아무런 상의 없이 하시던 개인택시 면허를 반납하시고 그만두기로 했다고 하셨습니다. 전부터 연세가 많으신 관계로 사회적인 시선과 배드민턴하며 한쪽 눈을 조금 다치신 이후로 시력이 많이 안 좋아 지셔서 얼마나 더 할 수 있을까를 말씀은 하셨지만 제가 쉬고 있는 상태에서 느닷없는 선포셨습니다. 세 식구가 돈 버는 사람 없이 모두 쉬게 된 것입니다. 

제가 쉬고 있는 상태여서 어머님은 더욱 폭발적으로 화를 내셨고, 조금 더 있다 팔아도 될 것을 상의도 없이 저질렀다고 역정을 내셨습니다. 저도 마음이 조금 무거웠습니다. 저는 이제 부모님을 모셔야 하는 가장이 된 것이고 집에 일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더 이상 쉬는 것은 어려워 빨리 취직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집중하여 “저는 사부님의 배치에 따를 것입니다” 말씀 드리며 정념을 유지하며 조급한 마음을 갖지 않겠다. 배척하며 수련에 임했습니다.   

약 1주일 후 아버지가 택시를 그만 둔 일은 사부님께서 우리 가족을 보호해주신 은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코로나가 발병하기 시작했고, 대거 급격히 발생하여 뉴스마다 떠들썩했습니다. 저는 대번에 사부님께서 아버지를 보호해 주신 것이구나 느껴 사부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아버지는 택시를 하셨기 때문에 계속하셨다면 손님을 가려서 태울 수 없는 직업이므로 위험했을 것입니다. 저는 아버지에게 “아빠는 신이 도와 주셨어요. 코로나가 발생하기 직전에 위험하지 않도록 차를 팔게 하시어 보호해 주신거에요.” 라고 말해드리자 표정이 밝아지셨습니다. 어머니에게도 똑같이 말씀드렸지만 어머니는 시큰둥 하셨습니다.  

그 후 어느 날 아버지는 제방에 오셔서 연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물으셨습니다. 저는 인터넷에 접속하여 사부님께서 연공을 가르쳐 주시는 영상을 보여 드렸고, 끝까지 유심히 보시고는 “동작이 쉬워서 따라 하기 쉽네” 하시고는 바로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하여 컴퓨터 바탕화면에 연공 바로가기로 해 놓았습니다. 이후에 잠시 뜸하시다 제가 취직 후 저녁에 연공하는 것을 보시고는 재차 어떻게 하는지 물으셨고, 저는 다시 사부님의 연공동영상을 보여 드리며 연공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아버지는 진지하게 들으시며 연공 자세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셨습니다. 

이후로 아버지는 매일 제가 퇴근해서 오면 연공자세를 자세히 물어 보시며 배우기 시작 하셨고, 4월 9일 학습이 있다는 공지를 받고 반신반의 하며 권해드렸는데 빠지지 않고 참석하시면서 본격 수련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아버지가 연공을 시작하시고 유일하게 연공을 안 하시는 어머니는 더욱 화가 많아지시면서 아버지가 연공을 할 때면 크게 화를 내셨습니다. 아버지도 수련을 하시게 되니 수련을 안 하시는 어머님은 더욱 수련을 받아들이지 못하셨습니다. 어머니 반대가 심하여 아버지가 중간에 흐지부지 하지 않으실까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아버지는 제가 출근준비하며 밥을 먹을 때 또는 퇴근해서 오면 항상 수련에 대해 물어보셨고 연공에 대해 물어 보시며 수련에 정진하셨습니다. 

8월 대법행사 탈당 퍼레이드 행사 전 아버지는 무리하게 운동을 하시다 허리를 다치셔서 침을 맞아도 낫지 않고 통증이 있어 힘들어 하셨고, 행사 전날 주무시다 갑자기 좋지 않은 꿈을 꾼 데다 허리가 너무 아파 겁이 나서 순간적으로 아미타불을 찾으셨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내가 왜 아미타불을 찾지? 나는 파룬따파 수련인이다” 하고는 “쩐싼런하오, 파룬따파하오”를 외우시다 자신도 모르게 잠들어 아침까지 주무셨는데 깨지 않고 그렇게 푹잔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또 행사를 마치고 다음날 허리가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그렇게 또 대법의 혜택을 받으셨습니다. 아버지가 신 수련생으로 들어오면서 좋은 점도 있지만 힘든 점 또한 많아져 심성고험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린듯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설법 집을 보다 사부님께서 시사하신 “세속을 벗어나기 어찌 이리 어려운가 끊기 어려운 집착심 때문이라네“ (홍음3-포륜)를 보게 되어 정에 대한 집착과 저에게 좋지 않게 대할 때 알면서도 내려놓지 못 하고 화를 내는 자신이 뜻대로 안되어 울기도 하고, 한동안 말을 닫기도 했지만 그 마음을 내려놓고자 발정념을 더 많이 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참기 어려운 것도 참을 수 있고,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다(難忍能忍, 難行能行).”(전법륜)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래도 어머니에게 틈틈이 수련의 좋은 점과 우리의 행사 기사와 해외에서의 수련하는 사진들을 보여 드리며 선진국에서 받아들이고 있는 파룬궁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몇 일전 어머니는 어떤 자세를 취하시며 그 사진이 안보이던데 어떻게 볼 수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저는 어떤 사진? 하고 물어보니 가부좌 비슷한 자세를 취하셔서 “혹시 연공하는 사진??” 하고 믿기지 않아 물었습니다. 아버지가 몇 개월 전 9일 학습 후 밍후이왕 기사에 연공하시는 사진이 1면에 올라와 보여 드렸던 사진을 아버지 폰에 저장했었는데 그 사진을 찾으셨던 것입니다. 아버지는 그 사진을 카톡 메인 사진으로 쓰셨다가 최근 다른 사진으로 바꾸셨는데 관심 없어 하셨던 어머니는 그 사진을 찾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또 얼마 후 외출 중에 아버지 카톡 메인 사진이 연공동작 사진으로 바뀐 것을 보았습니다. 5장 공법 사진이었는데 사진이 많이 흔들리고 안 좋게 나와 ‘왜 이런 사진을 올리셨지?’ 하고는 무심히 넘겼지만 한참지나 수련은 엄숙한 것인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 사진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좋지 않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 아버지에게 전화를 하여 조심스레 이 사진은 잘 나오지도 않고 너무 흔들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보기 좋지 않다고 다른 사진을 올릴 것을 권해 드렸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찍었는데 엉망으로 찍혔다고 말했습니다. 문득 “엄마가??” 이건 엄청난 변화인 것입니다. 연공 음악이나 동작만 봐도 시선을 돌렸던 어머니셨습니다. 비록 사진이 잘 나온 것은 아니었지만 분명 어머니가 아버지의 연공동작을 찍으셨고 어머니의 큰 변화였습니다. 이 한 장의 사진은 어머니에게 심경의 변화가 왔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에 뜻깊은 사진이었습니다. 사부님 감사드립니다. 비록 부족한 제자이지만 아버지를 구해 주시고 어머니의 이런 변화를 주셔서 제자 사부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2. 새로운 직장에서의 수련
아버지가 차를 파시고 한 달 후 저는 새로운 직장에 다니게 되었고, 이곳은 면접을 볼 때 기회가 없어 수련이야기를 못 했었지만 출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취미나 휴일에 무엇을 하는지 물어와 파룬궁 수련을 해서 주말에도 대체로 수련을 하며 지낸다고 말했습니다. 

파룬궁이 무엇인지 어떤 수련인지 물어보아 간략하게 진상을 알렸습니다. 다음날 이사님은 “그거 파룬궁 파룬따파지?” 하고 물어 오시며 “진선인을 실천하면서 하는 수련이네~” 하며 말을 하셨습니다. 저는 맞다고 말하며 이거 수련하면 건강도 좋아지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몇 가지 더 질문을 하시고는 살생에 대해 물으시며 낚시는 안되냐고 물어, 잡아서 먹으면 살생이 맞아요. 라고 말해주었더니 “나는 하지 못하겠네. 난 낚시를 낙으로 사는데 난 수련 못 하겠다”라고 하셔서 즐겨하는 일들은 수련을 하게 되면 차츰 자연스레 재미가 없어지게 된다고 설명 드렸습니다. 우리는 억지로 하지 말라고 하지 않고 나쁜 것은 자연스럽게 배척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사님이나 받아들이는 직원들은 듣는 둥 마는 둥 하며 화제를 다른 이야기로 돌려 진상을 더 할 수 없었습니다. 

새롭게 출근한 이 업체는 제가 해보지 않은 분야여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늘 큰소리가 오고 갔고 수시로 사람이 바뀌고 어수선한 환경이었습니다. 한번은 봉지커피를 직원들과 같이 먹으려고 작은 박스로 사서 공용 간식함에 넣어 놓았습니다. 직원들은 누가 사왔냐며 잘 먹겠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사님이 이거 누가 사왔냐고 화를 내셔서 제가 사왔다고 했더니 커피 누가 사오라고 시켰냐며 아무거나 먹으면 되지 왜 사오게 하냐고 역정을 내셨습니다. 저는 담담하게 제가 먹는 커피 혼자먹기 뭐해서 같이 먹으려고 조금 사다 놓은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사님은 더 크게 역정을 내시며 부장님에게 네가 사오라고 시켰냐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순간 이게 화를 낼 일인지 마음이 올라오려 했지만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있었습니다. 

또 퇴근시간이 되어 직원이 퇴근 하겠습니다 하고 가면 다음날 꼭 회의자리를 만들어 일찍 갈 생각들만 하지 말라며 큰소리치며 일침을 놓고는 퇴근시간이 지나도 가지 못하게 했었습니다. 한번은 제가 송금을 했는데 몇 일전에 나간 업체에 또 송금을 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금액대가 170만원 정도로 윗분에게 정말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송금을 한 곳에 모르고 또 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 분은 송금은 신중해야 하고 실수해선 안 된다고 다음엔 주의해 달라고 말하고 다음달에 제외하고 보내면 된다고 했습니다. 마침 이사님이 외출 중이었고 알면 또 큰소리 날 것 같으니 대표님은 이사님 모르게 해결해 주시려고 했습니다. 저는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수련인으로서 두려움이 있어선 안 되고 문제에 부딪혀 도망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사님이 들어오시고 큰소리 날 것에 잠시 망설여졌지만 나중에 알게 되면 속이는 것이 되어 더 큰 화로 돌아올 것 같아 용기 내어 이사님께 실수를 한 경황을 솔직히 말했습니다. 역시나 그게 무슨 말이냐고 소리치시며 어째서 그랬냐며 어떻게 그런 실수를 하냐며 다들 보는 앞에서 역정을 내셨습니다. 
제가 잘못한 일이어서 저는 조용히 듣기만 했습니다. 저는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고 저 자신에게 화가 나서 침울한 상태로 퇴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금전에 대해 생각을 했습니다. 수련전이라면 어차피 다음 달에 발생하여 차감하고 나가면 되는 돈이니 그냥 두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대법제자로서 실수한 것은 맞으니 돈을 입금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녁에 자금을 만들어 다음날 아침 출근하자마자 조용히 회사 통장에 입금을 해놓았습니다. 
이사님은 출근해서 그 업체에서 입금을 해준 것이냐고 물어 제가 입금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금은 놀란 기색으로 아니, 왜 그렇게 까지 다음에 실수 안 하면 되는데 왜 그랬냐고 말하여 그렇게 실수하지 않으려고 넣었다고 괜찮다고 말하고는 말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분위기가 바뀌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후로 이사님은 화를 내려하다 참으시곤 하셨고, 조금씩 참으려고 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퇴근시간이 되면 저에게 퇴근 시간이라고 하시며 얼른 퇴근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다르게 매일 소리 지르고 화내고 살벌한 환경에서 사무실 분위기가 점점 부드러워지면서 6개월이 지난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부드러워지고 편안해져 순조로운 환경으로 변했습니다. 

비록 6개월 밖에 안 되었지만 몇 년이 된 듯한 시간들 속에서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 늘 들었지만 눈물을 흘리면서도 마음속으로 “사부님의 배치에 따르겠습니다. 부족한 제자 가지해 주십시요” 라고 사부님께 청을 드렸었습니다. 
일을 아주 잘하지는 않지만 항상 열심히 하려고 노력해왔고, 매일 직원들에게 어떻게 진상을 잘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지만 아직도 직원들이 책을 읽어 볼 수 있도록 진상을 알리지 못하여 마음이 무겁고 사부님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언젠가 홍법 연공을 할 때 3살 남짓 꼬마아이가 저를 빤히 올려다 보고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너무나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보고 있어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꼬마아이는 한참을 제 곁에서 머무르며 살며시 옷 끝을 엄지와 검지로 만져보고는 또 다시 고개를 젖혀 제 얼굴을 빤히 보다 아이가 다리를 안으려고 하자 옆에 수련생분이 부모님께 ‘얼른 가거라’ 하고 3번을 말했을 때에야 돌아서 뛰어갔습니다. 한동안 그 아이의 모습이, 얼굴이 저에게 너무나 편안함을 주었고, 후에 저는 사부님께서 힘을 내라고 보내주신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련을 시작한 후 하루하루가 바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랜 수련을 하신 분들처럼 많은 일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책을 보고 연공을 하고 발정념을 하고 항목 일을 하며 나름의 규칙적인 시간을 안배하여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워싱턴법회에 참여하여 사부님을 처음 뵈었던 그 기회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하루하루 되새기고 있습니다. 사부님께서 여러 상황들을 배치하시어 심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셨고, 비록 잘 하지는 못 했지만 대법제자로서 진(眞)․선(善 )․인(忍)에 최대한 부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사부님께서 배치해 주시는 것이고,
 저는 계속 꾸준하게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3가지 일을 잘 하려고 노력하여 사부님을 따라 돌아갈 것입니다.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은 자비로 지적을 부탁드립니다.

사부님! 감사드립니다. 수련생여러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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